KB증권, 1분기 영업익 2533억원···전년 대비 4.11%↓
KB증권, 1분기 영업익 2533억원···전년 대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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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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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KB증권은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3조4601억원, 영업이익 2533억원, 당기순이익 198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98%, 4.11%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40.0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증가에 대해 KB증권 관계자는 "개인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확대되고 리테일 채권 등 금융상품 판매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부문별로 자산관리(WM)부문은 국내·해외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WM 개인·법인자산 성장세 유지와 다양한 WM자산 상품군(퇴직연금, 채권, 중개형ISA 등) 중심 핵심 고객 기반 확대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업금융(IB)부문 중 부채자본시장(DCM)은 국내 채권발행 시장의 경쟁 심화에도 리그테이블 1위를 유지하고 글로벌 채권, ESG채권 등 시장 선도를 지속했다. 주식자본시장(ECM)에서는 LG디스플레이와 대한전선 등 대형 유상증자 수행과 함께 우진엔텍 기업공개(IPO)를 시작으로 HD현대마린솔루션, 케이뱅크 등 IPO를 진행했다. 

M&A·인수금융 부문에서는 국내 최정상의 인수금융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로젠그룹 및 인제니코 등 해외 인수금융 확대를 추진했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은 금리 변동성 확대 국면 속에서도 선제적 포지션 관리 및 운용을 통한 수익 제고됐다고 KB증권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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