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모비스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국내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교육지원청 산하의 250여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체험교육은 교통 사고 예방과 재난 대비 훈련으로 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까지 보행자 안전 수칙을 비롯한 도로 교통뿐 아니라 항공과 해상, 철도 등 다양한 이동수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화재 대피 훈련과 심폐 소생술을 비롯한 응급 조치 대처 요령 등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습 방식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해당 지역 경찰서, 소방서, 해양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대한적십자사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한다. 지자체들은 각 시도에서 운영 중인 체육관 시설을 제공, 지역 초등학생들의 교육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김영광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 상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교통 사고 예방 의식을 높이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로부터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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