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 기자] 카디프생명은 오는 11일 아름다운가게 서울역점에서 물품 구매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공정무역 초콜릿을 나눠주는 '카디프와 함께하는 착한 화이트데이' 나눔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직원들로부터 기증 받은 물건들을 깨끗이 손질하여 임직원이 현장에서 직접 판매한 후 수익금을 소외아동 정서지원사업과 그들을 위해 일하는 단체들에 기부하면, 카디프생명의 주주회사인 BNP 파리바 보험이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행사다.
이를 위해 카디프생명은 지난 1월 한 달간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고품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해 900여 점의 물품을 모았다. 모인 물품은 아기 옷과 장난감, 고가 핸드백과 지갑, 도서, 와인, 액세서리 등이다.
에르베 지로동 카디프생명 대표이사는 "'환경'과 '지역사회참여'를 주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디프생명은 이날 행사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아름다운가게의 '공정무역 초콜릿'을 제공한다. '공정무역'은 미취학 아동의 노동착취를 반대하고 생산자에게는 정당한 대가를, 소비자에게는 유기농 농법을 통한 안전한 제품을 전달하고자 기획된 윤리운동으로, 저개발국의 빈곤퇴치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