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위완화 무역결제 제도 설명회' 개최
우리銀, '위완화 무역결제 제도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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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우리은행은 국내기업의 자금 및 재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국 위완화 무역결제 제도 및 수출입 기업 활용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 17일 우리은행은 본점에서 국내기업 자금 및 재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위안화 무역결제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중국 무역거래가 활발한 국내기업이 이용 가능한 위완화 무역결제 제도에 대한 정보와 이를 활용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강사로 초청된 싱위찡 중국인민은행 통화정책 부국장의 '중국의 위완화 무역결제 정책', 최용민 한국무역협회 FTA통상실장의 '한국기업의 위완화 무역결제 타당성 검토' 발표했고 우리은행 외환사업부가 은행거래 실무에 대해 설명했다.

중국에 생산 공장을 둔 국내 기업은 무역결제 통화를 달러에서 위완화로 변경하면 중국 자회사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국내 모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중국과 교역하는 한국의 수출입 기업은 중국 거래 기업이 미화를 위완화로 환전 또는 헤지(hedge)하는 비용이 절감돼 가격 협상 기회가 발생한다. 아울러 위완화를 예치해 예금이자 및 위완화 절상 시 환전이익도 기대할 수 있다.

김종천 우리은행 글로벌사업본부 부행장은 "우리은행은 국내은행 중 최대 기업거래 은행으로서 수출입 기업에게 최상의 위완화 무역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위완화 보통예금과 정기예금 및 수출입 금융지원, 개인고객 위완화 예금 등 토탈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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