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지난 1분기 증권·선물업계에서 모두 366건의 민원 및 분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이는 직전분기 492건보다 25.6% 감소하고 전년동기 393건보다 27건 줄은 것이다.
분쟁유형별로 살펴보면 전산장애 관련 민원·분쟁이 가장 높은 비중(24.0%)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간접투자상품 관련 민원·분쟁이 16.1%로 뒤를 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산장애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민원·분쟁이 발생하기 때문에 관련 보안․점검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간접투자상품 관련 민원·분쟁은 지난 2008년 4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감소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피가 1분기 중 36.61포인트 상승하고 업계 스스로도 분쟁예방을 위해 각종 교육시스템과 불만해소 시시템을 구축한 것이 분쟁 감소에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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