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현대증권은 NHN에 대해 실적 개선세와 모바일을 통해 강화된 온라인 광고 경쟁력을 주목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으로 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 증가한 5246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과 지급수수료가 증가해 다소 하락했으나 비용통제에 대한 경영진 의지를 감안할 때 하반기 30%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모바일 검색 쿼리는 PC검색 쿼리의 30%수준에 도달한 상황이고 일평균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이 1억원을 넘어섰다"며 "일본 검색 트래픽 증가는 하반기에 가속화되고 국내 1위 사업자의 온라인 게임 광고 시장 지배력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