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20대 고객과 '소통' 강화
신한銀, 20대 고객과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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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신한은행이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될 주요 고객층인 20대 고객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5일 낮 12시부터 7시간동안 '대한민국 청춘들을 위로한다'는 취지 아래 'S20청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S20청춘 페스티벌은 멘토링, 특강 등의 형식이 가미된 강연 페스티벌로, 국내 은행권에서는 최초 시도된 형식의 행사다.

행사는 20대 청춘들이 롤모델로 삼고 싶어하는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을 초청, 강연이 진행됐으며 공연 등의 재미도 더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은행업계 안팎에서도 참신한 발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판매중인 S20상품의 마케팅의 일환이지만 요즘 같은 불안한 환경의 시대에 젊은 고객들에게 격려를 해주고, 그들과 소통을 하는 데에는 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이 젊은 고객층을 위해 내놓은 금융 상품인 S20상품의 판매도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9월 출시한 S20의 체크카드는 1개월 새 10만좌를 돌파하며 현재까지 13만5056좌가 판매됐고, 신한 S20통장과 적금은 각각 5만7800좌, 1만2800좌 ∙ 56억원(이달 4일 기준)이 팔렸다.

신한은행은 S20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올해 2월부터 '(대학)미래고객팀'도 신설했다. 대학생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야 할 필요를 느껴 기존에 있던 기관고객부서 내에 인원을 보충해 팀을 꾸린 것이다.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젊은 층을 더욱 확보해 나가기 위해 'S20'이라는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며 "향후 해외탐방이나 봉사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며 대학생 전용 신한은행 홈페이지 개설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S20이라는 브랜드는 앞으로 신한은행 내에서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의 브랜드로 대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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