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가공간 정보 인프라 구축' 3400억원 투자
국토부, '국가공간 정보 인프라 구축' 34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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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국토해양부는 13일 '2012년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따라 중앙·지자체에서 국가공간정보 인프라구축을 위해 335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제4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10~'15)에 따라 △공간정보기반 통합분야(1068억원) △상호협력적 거버넌스분야(908억원) △쉽고 편리한 공간정보접근분야(37억원) △공간정보기술 지능화분야(30억원) △공간정보 상호운영분야(28억원) 등 중앙정부가 2071억원, 16개 시·도에서 1285억원 등 총 335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본 계획의 주요내용은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사업의 본격추진과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을 구축해 공간정보 활용체계 연계를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고해상동 실시간 사이버맥을 제공하는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은 Open-API을 적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국가공간정보를 가공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하게 할 계획이다. Open-API(Open-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는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환경을 공개하는 체계.

또한 국가공간정보센터를 통해 공간정보의 수집·가공·유통체계를 활성화해 부동산정책수립과 중앙·지자체의 부동산업무 지원체계 강화 및 공공사업의 보상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본 투자가 이뤄지면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폰 앱 개발 등 공간정보 2차시장 창출을 가능케 해 고부가가치의 공간정보산업 육성 및 1인 창조기업을 활성화시켜 향후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년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의 상세한 내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hltm.go.kr/정책마당/정책자료/주택토지/국토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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