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지난해 12월 신설법인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베이비붐세대의 창업열기와 태블릿 PC·스마트폰 대중화 등으로 인해 젊은 세대들이 벤처사업에 뛰어들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2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의 신설법인수는 6645개를 기록하며 지난 2000년 1월 자료를 수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보다 1213개가 증가한 것으로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전월(56.6)보다 높은 73.8배로 나타났다.
12월 부도업체수는 128개를 기록하며 전월에 비해 2개 감소했으며,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서비스업에서 각각 10개, 6개 증가했으나 제조업, 기타업 등에서 18개가 감소했다.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후)은 0.02%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지역별로 서울(0.01%)은 전월과 동일했으나 지방(0.03%)은 전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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