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현대증권은 창립 50주년 기념 세 번째 특판상품인 'SPAC Wrap' 1호를 22일까지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SPAC Wrap 상품은 우량기업 합병가능성이 높은 SPAC을 매수해 기업합병 등 각종 이벤트로 인한 가격변동 과정에서 수익 창출 기회를 포착할 뿐 아니라 시장 가격과 만기 청산가치의 차이를 활용해 차익을 추구하는 실적 배당형 상품이다. 최저 1000만원 이상 개인 및 법인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창립50주년 기념 특판 상품들 중 첫 번째로 출시된 '연 3.7% 특판RP'은 지난 1일 판매개시 48분만에 한도 500억 원이 모두 소진돼 조기 마감되었으며, 두 번째 특판상품인 'POSCO신용연계DLS'는 지난주 모집기간 동안 한도 50억원에 157억원이 몰려 3: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또 '단기금리 Wrap'은 지난 11일에 1호의 모집을 시작으로 지난 13일, 15일 등 3회에 걸쳐 각 모집일에 한도 200억원 모집을 전부 달성했다.
이완규 현대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현 시장상황에 맞는 상품을 설계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던 점이 높은 판매율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이번 주 출시되는 SPAC Wrap 상품을 포함해 향후 출시될 상품들 또한 고객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로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