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아이파크백화점 리빙관은 가을 결혼 준비에 바쁜 예비부부들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리빙&웨딩가구페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여름정기세일이 시작된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6일까지 리빙관 매출을 분석한 결과, 혼수가구 전문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2% 신장해 예비부부의 늘어난 수요에 맞춰 인기 혼수 상품을 10~50% 할인한다.
특히, 올해 혼수가구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반영해 실용성이 높은 '저가형'가구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혼 필수품인 식탁은 의자와 벤치가 결합된 '식탁 벤치세트'가 인기다. 아이파크백화점 리빙관은 식탁벤치세트를 5~10% 할인해 '시세이' 브런치카페 식탁 벤치세트(4인)를 81만6000원에, 아메리칸빈티지 식탁벤치세트(4인)는 93만2000원에 판매한다. 또, ‘'리빙아젠다' 천연 원목식탁 벤치세트(4인)는 139만원, '우드코' 프라임 오크식탁 벤치세트(4인)는 208만80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아이니드'는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가구들을 할인해 책상과 겸해 사용할 수 있는 화장대를 20만원, 사이즈별로 가구를 조립해 장식장, 책장, TV장으로 다용도 활용 가능한 샾(#) 책장은 4만원부터 19만원까지 판매한다.
아이파크백화점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알뜰형 신혼부부가 많아져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가구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컬러의 소품들과 매치하기 용이하면서도 쉽게 질리지 않는 자연 원목 컬러 그대로의 가구들의 인기가 높고, 한 가구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 높은 가구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한편, 리빙&웨딩가구페어 기간 중 아이파크백화점카드(신한카드)로 가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10% 상품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