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엿세만에 반등
신한지주, 엿세만에 반등
  • 전병윤
  • 승인 2005.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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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6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신한지주는 장이 열리자 약세를 보이며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로 인해 상승으로 반전하며 지난 주말보다 500원(2.1%) 상승한 2만4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한지주는 지난 9일 최영휘 사장에 대한 전격적인 경질이 확정되자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나 지난 주말 보합을 보이며 반등의 불씨를 남겨놨었다.

증시의 한 전문가는 오는 17일 이사회를 통해 최 사장의 해임과 후임 선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최 사장의 해임으로 불거진 신한지주 경영진 내부 갈등과 조흥은행 노조의 반발 등 변수들이 향후 주가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신한지주의 이러한 불확실성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만큼 추가적인 하락이 강하게 오진 않을 것이란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신한지주 주가가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한 시점에서 하락을 이끌만한 악재가 나타날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는 분석이 증시 전문가들의 대체적 시각이다.

또 신한지주 경영진들의 능력과 경영성과를 감안했을 때 향후 주가는 빠르게 회복 국면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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