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다문화 가족 초청 '굿마켓' 성료
포스코건설, 다문화 가족 초청 '굿마켓'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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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마켓'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과 포스코패밀리 봉사단' 기념사진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 20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굿마켓(친환경 스페셜)'에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굿마켓'이란 일종의 '벼룩시장' 형식으로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매회 1만5000명 이상 참여하는 시민문화축제로, 물품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운영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오고 있다.

이번 굿마켓은 송도의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를 기원하고자 '친환경스페셜'로 기획됐으며 이 날 행사에는 인천지역 다문화가족,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 글로벌R&D센터) 임직원 및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이 날 행사를 통해 인천지역 다문화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제공, 일반시민 대상으로는 다문화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건강한 인식을 심어주고자 'ASIA ZONE'을 마련했다. 'ASIA ZONE'의 운영은 포스코를 포함한 전 포스코패밀리 임원 연봉의 1% 기부로 마련된 '포스코패밀리 1% 나눔기금'이 활용돼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참여한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과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30여명은 직접 다문화가족과 함께 'ASIA ZONE' 부스운영을 도와 눈길을 끌었으며 다문화가족들은 다문화가족 전통인형, 수공예품, 식재료 등을 판매해 방문객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행사 도중 'GCF 송도 유치 확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GCF 송도 유치는 지역사회가 다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GCF 유치를 통해 송도의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로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 센트럴파크 일대에서 진행된 본 행사에서 베트남, 파키스탄, 태국 등 10개국 출신 다문화가족은 굿마켓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가별 전통용품 전시, 전통놀이 및 전통의상 체험과 함께 친환경 비누만들기 체험 등 '친환경'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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