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3개 단지에서 10개 점포를 분양한다.
12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LH는 오는 19일 포항장량 2블록 및 인천서창2 7단지, 인천논현2 2단지 등에서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포항장량 2블록에서는 8개 점포가 입찰에 부쳐진다. 33~43.5㎡(이하 전용면적)으로 구성됐으며 입찰예정가는 5323만~1억2664만원이다. 입점 예정일은 내년 10월이다.
인천서창2 7단지와 인천논현2 2단지에서는 각각 1개 점포가 공급된다. 이들 단지 내 상가는 기존 입찰자의 해약으로 재분양되는 점포로 7단지와 2단지 각각 2억3150만원, 1억3060만원에 공급된다.
입찰은 LH 분양임대청약 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가능하며 낙찰자는 예정가 이상 최고가격 입찰자로 가려진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지난달 LH 단지 내 상가 분양에서는 13개 점포 입찰에 39억원가량이 몰릴 만큼 관심이 높았다"면서도 "입찰방식 공급은 고분양가를 초래할 수 있어 현실적인 임대가를 고려해 응찰해야 하며 재분양 상가는 해약 이유에 대해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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