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금융감독원은 유익한 금융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기 웹툰 작가 8명이 그린 '웹툰 작가들의 금융수다, 2013 금융이야기 금(金)툰'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웹툰은 금융사기 유형별로 피해사례와 예방법 등을 담아 총 10편으로 제작됐다.
'대포통장편'은 본인 통장을 무분별하게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매매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피해사례를 영화 '늑대소년'을 패러디했으며, '스마트폰 금융거래 유의사항 십계명편'은 스마트폰 금융거래 이용자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 10가지를 인기 개그코너인 '거지의 품격'을 패러디했다.
그밖에도 파밍(pharming) 등 신종 금융사기 예방법 등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금융정보를 담고 있다.
웹툰은 금감원 홈페이지와 웹툰·UCC 전용 블로그(funfun.fssblog.com), 공감코리아(www.korea.kr), 아하경제(www.ahaeconomy.com) 등에서 볼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매월 금툰·금융정보 UCC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라며 "유익한 금융정보들이 국민들의 실생활 속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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