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호반건설이 경기 시흥시에서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현재 분양 중인 가구에 대해 계약금은 5%씩 2회에 걸쳐 분납가능하고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해 계약금만 내면 입주 시점까지 추가 금융비용 부담이 없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55만원이다.
시흥 배곧신도시 시범단지 B8블록에 들어서는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층, 지상 25~29층, 15개동, 전용 65·84㎡, 5개 타입 총 1414가구로 구성됐다.
사업지인 B8블록은 축구장 28개 크기와 맞먹는 중앙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서해를 따라 조성된 해안공원과도 가깝다. 이에 따라 주거 쾌적성은 물론 여가·휴식·운동공간이 확보될 전망이다.
특히 유치원 및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45m 거리로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중학교 예정부지도 인접해 있다. 또 중심상업지구도 200m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라 쾌적성 못지않은 편의성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 단지는 최상의 교육여건을 갖춘 입지의 장점을 활용하고자 '엄마와 아이를 배려한 스마트' 아파트로 특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소발생기가 설치된 O₂독서실, 키즈&북카페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하고 물놀이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워터파크 놀이터를 설계할 예정이다. 또 시흥 지역 최초로 여성 입주자를 배려한 수유실, 여성전용 화장실 등의 여성 친화공간도 단지 내 설치된다.
또한 국내 최고의 조경팀인 삼성에버랜드에서 공원을 품은 콘셉트의 단지 조경을 설계했으며 1000가구 이상 아파트에 해당되는 청정건강주택 건설 의무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입주민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셉테드(CEPTED) 인증도 받았다. 외부 침입이 취약한 저층부에 동체 감지기의 설치를 비롯, 지하주차장과 인적이 드문 장소에 조명과 감시카메라도 설치했다.
이밖에 남향 위주의 4베이 설계로 채광과 일조권 확보에 신경 썼으며 공간활용도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세대에 따라 전등, 벽지, 바닥재 등을 계약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예정월은 2015년 7월이며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정왕동 1777-1번지)에 마련됐다. (031-314-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