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신세계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인수 소식에 천일고속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천일고속은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신세계는 계열사인 센트럴시티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주식 총 383만6574주 가운데 SEBT투자회사가 보유한 148만6236주(38.74%)를 인수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최대 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향후 이 지역을 센트럴시티와 연계한 대규모 유통시설로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지분 16.67%를 보유한 천일고속의 수혜 기대감도 같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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