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이 잔여물량에 대한 선착순 계약신청 결과 100% 마감됐다.
10일 우남건설은 앞서 1~3순위 청약접수 후 미달된 239가구에 대해 지난 8~9일 선착순 계약을 진행했으며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선착순 계약신청은 1~3순위 접수가 정료된 이후 미달된 가구에 한해 청약통장 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계약 신청금 100만원을 납부하고 평형과 동·호수까지 지정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아무런 경품행사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청약이 끝난 뒤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해 상담을 받았으며 사전접수를 통해 1500여명이 접수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몰린 것은 예견된 일이었다"며 "실제로 거주하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계약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A-1블록에 위치한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은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 64~121㎡ 총 611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576가구로 전체 94%를 차지한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1층과 최상층에 위치해 있는 복층형 테라스하우스와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총 분양가는 2억~3억원대로, 84㎡A 타입의 경우 3.3㎡당 최저 850만원대로 공급된다. 계약조건은 전 가구에 중도금 60% 무이자혜택이 적용되고 계약금도 5%씩 2회 분납이 가능하다. 또 발코니 확장비용도 3~5층의 경우 무상으로 제공된다.
오는 12일~14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되며 부적격자 대상 물량에 대해서는 선착순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2-30번지에 마련됐다. (1588-8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