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반월·시화단지 혁신클러스터 추진단은 12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경영컨설팅 지원업무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반월·시화 국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은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경영진단을 받아 경영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협약으로 중소기업들은 우리은행의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중기전략 수립, 인사조직문화 진단, 마케팅 전략수립, 산업분석, 재무진단, 정부지원자금제도 소개 등의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부터 8월말까지 90여개 중소기업체에게 무료컨설팅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우리은행 기업컨설팅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반월시화단지 혁신클러스터 김성권 추진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와 정보를 중소기업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단지 내 중소기업이 경영개선을 통해 혁신클러스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은행 송기진 부행장은 “우리은행은 경영컨설팅 뿐만 아니라 필요할 경우에는 행내 전문인력(세무사, 회계사)을 통해 세무, 회계, 법률 지원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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