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개봉 12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한여름 극장가를 질주하고 있다.
11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설국열차'의 누적관객수는 600만명을 기록했다. 예매 점유율도 40.5%로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설국열차'는 지난 달 31일 개봉한 이후 이틀만에 100만, 5일 만에 300만, 그리고 7일만에 역대 최단기간 400만을 돌파했다.
'설국열차'의 600만 명 돌파는 '해운대'(16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3'(13일)보다 앞선 기록이다. 이같은 흥행기록이 지속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설국열차'는 프랑스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새로운 빙하기에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박진감 넘치게 담았다. 송강호, 고아성,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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