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한국먼디파마는 이종호 한국먼디파마 사장이 먼디파마 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을 포함한 7개 국가의 총괄사장으로 승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종호 사장은 기존 제품의 브랜딩 강화와 신제품들의 성공적인 출시로 한국먼디파마의 매년 두자리 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 사장은 컨슈머 헬스 사업부, 항암제 사업부와 호흡기 사업부를 신설해 한국먼디파마의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했다.
아울러 이 사장은 취임 이후 성과 중심적인 기업문화를 육성하고 직원 역량 및 직급별 맞춤식 교육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경력 개발을 지원했다. 경영전략부서를 신설해 영업과 마케팅 부문의 역량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사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94년 한국MSD에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제약업계에 입문했다. 그 이후 MSD의 심혈관계 치료제, 백신, 호흡기 치료제 등의 사업부에서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했으며, 2010년 한국먼디파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한편 한국먼디파마는 지난 2012년 먼디파마 아시아 태평양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 중 최고의 성과를 보인 국가에게 수여되는 '누메로 우노상(Número UNO Award)'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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