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홍석조 회장 장남인 홍정국(32) 경영혁신실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이춘성 변호사를 상임감사로 선임했다.
홍 이사는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를 거쳐 지난 6월부터 BGF리테일 경영혁신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검사 출신의 이 감사는 '스폰서 검사 접대 의혹 사건'의 특별검사팀 특검보로 활동했다.
BGF리테일은 "내년 상반기 상장을 앞두고 투명한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내실 경영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적임자를 임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BGF리테일은 삼성동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