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교보증권은 21일 팜스코에 대해 사료부문을 바탕으로 한 수직계열화를 통해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계열화 및 신선육 등 흑자전환으로 높은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곡물가격 하락으로 내년 투자원가 개선 및 원화강세로 이익도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실적에 대해서는 "개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은 9254억원, 영업이익은 584.1% 증가한 34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하림그룹의 양돈용 배합사료 및 축산 계열화사업이 주요사업영역으로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수직계열화된 기업형 축산기업인 태국 CPF 등과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안정적인 사업구조 바탕으로 축산산업으로 산업구조 재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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