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서울 명동성당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경찰과 군 당국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24일 오전 10시 반 쯤 한 남성이 경찰 민원전화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 명동성당에 다이너마이트 2개를 설치했다는 협박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남성이 충남 아산에 있는 공중전화로 전화를 건 것으로 파악하고 현장에 수사관을 보내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은 명동성당에 협박 사실을 알리고 폭발물 처리반과 탐지견을 투입해 폭발물을 수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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