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부동산금융(프로젝트 파이낸싱, 집단대출,기금대출) 취급 사업장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사업장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KB국민은행에서 여신이 지원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사현장 모니터링 정보 및 기업 및 개인여신평가시스템, KB부동산시세정보 등을 활용, 문제사업장 및 문제업체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별, 업체별, 사업장별 등 다차원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부동산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여신의 전행적 포트폴리오 전략을 즉시 수립 시행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이 시스템은 강정원 행장이 매월 조회시마다 밝힌 바와 같이 내부역량 축적을 위한 시스템의 정비를 마무리하고, 2006년부터는 조직의 모든 역량을 영업력 향상에 집중키 위해, 사업장 단위 여신의 리스크 관리 방안으로 구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강문호 부동산금융부장은 "부동산개발금융 단계부터 수요자금융인 집단대출에 이르기까지 마케팅부문에서의 선도적 지위는 물론, 여신관리 부문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이 시스템과 더불어 집단대출 심사/승인 시스템을 동시에 오픈했다. 이로써 부동산금융의 마케팅, 심사/승인 및 부실화되기 전 단계의 관리와 사후관리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