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CFO 사내이사 신규 선임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LG생활건강은 14일 서울 LG광화문빌딩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호영 CF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새 사외이사에는 과거 통상산업부 아주통상1과장을 지낸 표인수 법무법인 태평양 미국변호사와 아산정책연구원의 함재봉 원장 등 2명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의결사안인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보수한도(40억원) 승인 건 등도 별다른 이견 없이 의결됐다. LG생활건강은 이날 보통주 3750원, 우선주 3800원 배당을 확정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는 "중국, 일본, 동남아, 북미 등 글로벌 거점 지역을 빠른 시간 내 활성화시킬 것"이라면서 "특히 더페이스샵을 글로벌 거점에 우선적으로 론칭해 판매가능한 지역을 더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올해 건강 기능식품 시장 진입과 함께 연구개발(R&D) 투자도 늘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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