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홍콩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들이 경남 창원시 소재 석동~소사 도로공사 현장을 방문, 재해예방 기술과 노하우를 배워갔다.
20일 SK건설에 따르면 콘래드 웡(Conrad Wong) 홍콩산업안보위 위원장과 일행 30여명은 최근 SK건설 석동~소사 도로현장을 찾아 현장안전보건매뉴얼을 살펴본 뒤 터널 막장부 산소농도 측정과 졸음방지시설 설치 등 현장에 적용된 기술을 살펴보고 시공 노하우를 소개받고 돌아갔다.
이 공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석동과 소사동 일대에 진해터널(가칭) 6.1㎞를 포함한 총 7.13㎞ 구간을 왕복 4차선 도로로 연결하는 공사다. 2009년 착공해 작년 10월 무재해 3배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견학은 안전보건공단이 홍콩과 마카오 산업안전 담당기관을 상대로 한국의 건설재해 예방 사례와 노하우를 소개하는 워크숍을 통해 추천받아 이뤄졌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