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사장 박해춘, www.lgcard.com)는 20일 '장애우의 날'을 앞두고 결연을 맺고 있는 4개 장애우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국 46개 지역봉사단별로 4월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19일 LG카드는 중증 장애우들이 있는 ‘원주 축복의 집’에 휠체어 5대를 기증하고 친교의 시간을 나누었으며,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강북 장애인 종합복지관’에 성인용 기저귀 20박스를 전달하고 장애우들과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했다.
또, 대전 대덕구 대화동의 장애어린이들이 있는 ‘평강의 집’에서는 에어컨 기증과 함께 청소와 공부 봐주기를, 인천 서구 석남동의 ‘인정재활원’에는 소형 냉장고 3대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환경미화(청소) 등 봉사활동을 전개 하였다.
이밖에도 LG카드는 지역봉사단별로 이달 말까지 전국의 결연단체를 일제히 방문하여 어르신들 모시고 봄나들이하기, 영화관람, 유아 옷 기증, 배식봉사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LG카드는 지난해 4월에도 전국 180만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사용해 달라는 뜻으로 보건복지부를 통해 한국장애인재단에 장애인복지기금 28억원을 전달하는 등 2004년부터 지금까지 76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LG카드는 2005년 3월부터 32개 지역봉사단을 조직해 결식 이웃을 지원 하거나 고아원, 양로원 등 소외계층의 보호시설 청소, 세탁, 목욕 등을 도와주는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나눔 봉사의 날’로 정하고 지역봉사단을 46개로 증편하는 등 사회적 책임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날 박해춘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사회적 책임경영을 강조하고, "임직원들이 모두 참여하고 몸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민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정미희 기자 mihee82@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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