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세종시 2-2생활권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세종 캐슬&파밀리에'가 평균 3.59대 1의 경쟁률로 대부분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세종 캐슬&파밀리에' 1·2순위 청약접수에서 유효 청약 기준 L1블록이 528가구 모집에 1178명이 청약, 2.23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으며 M1블록은 1074가구 모집에 2635명이 청약, 2.45대 1로 1개 타입을 제외한 전 타입이 마감됐다.
L1블록에서는 84.98㎡가 5.26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으며 74㎡(1.15대 1)와 84.94㎡(1.05대 1)도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84.98㎡(5.67대 1), 84.92㎡(4.05대 1), 100.18㎡(2.71대 1), 100.92㎡(2.23대 1) 등은 1순위 기타지역에서 마감됐다.
L1블록은 지하 1층~지상 22층, 10개동 규모이며 전용 74~100㎡, 7개 타입 총 677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 74㎡가 2억7700만원, 84.94㎡ 3억450만원, 84.95㎡ 2억9950만원, 84.92·84.98㎡ 2억9350만원, 100.92㎡ 3억5970만원, 100.18㎡ 3억437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M1블록에서는 84.95㎡와 84.94㎡가 각각 2.71대 1, 1.0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으며 84.98㎡(8.91대 1), 84.92㎡(4.24대 1), 100.91(4.17대 1), 100.92(3.23대 1), 100.54(1.45대 1) 등은 1순위 기타지역에서 마감됐다. 100.18㎡는 2순위 기타지역에서 유효 경쟁 인원을 맞췄으나 예비청약을 위해 3순위 접수를 받고 있다.
M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전용 84·100㎡, 8개 타입 총 1267가구 규모다. 84.94·84.95㎡가 2억9950만원, 84.92㎡ 2억9050만원, 84.98㎡ 2억9350만원, 100.92·100.91㎡ 3억5270만원, 100.54㎡ 3억4670만원, 100.18㎡ 3억4370만원이다.
분양 관계자는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2-2생활권에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 대단지가 갖는 프리미엄을 뜨거운 청약열기로 입증했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함께 특히 단지 인근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4개의 학교가 건립될 예정으로, 2-2생활권 내에 교육여건이 가장 우수한 단지로 입소문을 타며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당첨자는 10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1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됐다. (1899-9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