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판매 2만1980대…전년比 72.7%↑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르노삼성이 주력 차종의 판매가 늘면서 3년 전 월 판매 2만대 수준까지 회복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7360대 수출 1만4620대를 포함해 총 2만1980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달 대비 72.7% 늘었다고 밝혔다. 월 2만대 판매 돌파는 2011년 10월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내수 시장에서는 최근 전면부 디자인을 바꾼 뉴 SM7 노바가 지난해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 7월 출시한 SM5 디젤 모델이 전체 물량의 40%를 차지하는 1178대가 팔리며 판매를 견인했다. QM3 역시 전월보다 2배 이상 많은 1511대가 수입되며 호조를 보였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동월대비 98.1% 늘어난 1만4620대가 팔렸다. 특히 지난 9월말 첫 선적을 시작한 닛산 로그가 5290대 팔렸으며, QM5도 6501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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