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부산 '대신 푸르지오'가 5만명이 넘는 인원이 청약하며 전 타입 1순위 당해 지역 마감됐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대신 푸르지오'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유효청약 기준 450가구 모집에 총 5만7625명이 청약, 평균 128.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4가구를 공급한 74㎡에 1443명이 청약, 최고경쟁률 360.75대 1을 기록했으며 92명을 모집한 84㎡A에는 최다인원인 1만6050명이 접수, 174.4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84㎡B(334.65대 1)와 84㎡D(260.28대 1)에는 각각 1만6063명, 1만2233명 등 1만여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이밖에 △84㎡C 80.03대 1 △115㎡ 23.05대 1 △102㎡ 21.10대 1 등 전 타입이 1순위 당해 지역에서 일찌감치 마감됐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구도심인 서구 지역에서 2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무엇보다 입지가 좋다"며 "도보 5분 거리에 부산지하철 1호선 서대신역과 동대신역이 위치해 더블역세권 혜택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부산 서구 서대신동 21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대신 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34층, 8개동, 전용 39~115㎡, 9개 타입 총 959가구 규모로 이 중 74~115㎡, 7개 타입, 59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분양가는 △74㎡ 2억9990만원 △84㎡A·B·D 3억5490만원 △84㎡C 3억3490만원 △102㎡ 4억1590만원 △115㎡ 4억5590만원 등으로 책정됐으며 74~84㎡는 중도금 1~3회차 무이자, 4~6회차 이자후불제가 적용되며 102~115㎡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오는 11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1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1호선 대티역 4번 출구 인근(사하구 괴정동 324-1번지)에 마련됐다. (180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