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한국금융지주가 201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19일 한국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신규 선임 1명, 부회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1명 등이 포함됐다.
한국금융지주는 조홍래 한국금융지주 전무(사진)를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부사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지난 2002년 동원증권 리서치본부장으로 입사했다. 홀세일본부장, 법인본부장을 거쳐 한국금융지주 글로벌리서치실장, 경영관리 실장 및 한국투자신탁운용 상근감사를 겸직하다 이번 인사에서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또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서 정찬형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7년동안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해 오다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 오태균 한국금융지주 경영관리실장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으며,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박원옥 호남지역본부장 상무는 WM전략본부장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금융지주는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시대의 고객 자산관리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자산관리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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