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최일구 MBC 전 앵커가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7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1월 9일 법원에 개인파산 신청을 낸 것으로 뒤는게 확인됐다. 최씨는 지난해 4월 회생 신청을 한 뒤 관련 절차를 밟아오다가 여의치 않자 파산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현재 최씨의 파산 여부를 심리 중이다.
최씨는 1985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MBC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아 직선적인 화법 등 독특한 진행방식으로 주목받았다. 최씨는 2012년 MBC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보직을 사퇴하고 파업에 동참해 징계를 받았으며, 이듬해 2월 MBC를 떠났다. 이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tvN 'SNL코리아'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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