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한신공영이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중화인터체인지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15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베트남 교통부 산하 PMU탕롱(Project Management Unit Thang Long)이 발주한 본 공사는 하노이市의 신도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중화 지역 내 도로 2.3㎞ 확장 및 교량 3개소를 설치하는 공사로, 착공일로부터 1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약 354억원으로 JICA(일본국제협력기구) 자금으로 충당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올해 첫 스타트를 빠르게 시작한데 힘입어 해외에서 지난해보다 더욱 좋은 수주결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아울러 JICA 재원처럼 수익성 측면도 신중히 고려해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이번 수주 외에도 조만간 베트남 밤콩 지역 도로공사 계약과 캄보디아 도로공사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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