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신한자원봉사대상 시상식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신한은행이 지난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자행 봉사단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해 신한은행의 1만4000명 임직원은 1인당 13시간에 해당하는 18만2000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19일 서울 중구 태평로 자행 본점에서 열린 '2014 신한자원봉사대상'을 열고 총 14개 부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자원봉사 대상은 지난 1년동안 부서직원들이 노인 복지센터, 아동보육시설 등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선 여신감리부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여신감리부의 한 직원은 "봉사활동은 사회적 책임이 아닌 우리 일상생활의 일부"라며 "많은 분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해서 더 밝은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3팀과 우수상 9팀, 특별상 1개팀 등 총 14개 부점이 신한자원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단순히 봉사시간의 많고 적음이 아닌 봉사활동의 지속성과 참여도, 사례공유, 복지단체와의 연계활동 등 다양한 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임직원 급여에서 1만원씩 기부하는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대상에 대한 기부도 연계 실시하고 있다.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 등 직원들의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창경궁 야간개방 안전관리 등 숭례문, 성균관 문묘 관리 등 문화재 보전 봉사활동으로 문화재청장 표창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