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을 포함, '지펠 T9000', '지펠 푸드쇼케이스' 등 2015년형 신제품 20종을 10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셰프컬렉션 냉장고보다 높이를 약 7cm 낮춘 신제품 4종을 포함, 2015년형 냉장고 총 7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높이를 낮춘 셰프컬렉션 출시로 구형 냉장고의 낮은 키에 맞춰 수납장을 설치한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며 다양한 주방 인테리어 환경에 맞춘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설명이다. 이 외에도 2015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 전 모델에는 글로벌 분석·검사 인증 기업인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탈취력을 인증 받은 2개의 청정탈취 플러스가 적용됐다.
지펠 T9000에도 새로운 기능이 더해졌다. 2015년형 지펠 T9000은 냉장실 안쪽 면을 메탈 소재로 적용해 냉기 손실을 줄이고 온도변화를 최소화 해주는 메탈쿨링 기술을 탑재, 음식을 오랫동안 유지한다.
도어 안쪽 수납 공간인 도어 가드에 필요에 따라 도어 가드를 마음대로 분할할 수 있는 이지파티션을 적용, 음료수 병이나 양념 병 등을 세워 보관해도 쓰러뜨리지 않고 공간을 더욱 알뜰하고 편리하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 개의 냉장실을 바깥쪽 쇼케이스와 안쪽 인케이스로 나눈 혁신적인 수납 방식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지펠 푸드쇼케이스 역시 업그레이드 됐다. 자주 찾는 식품을 주로 보관하는 쇼케이스에 식품을 가득 보관해 무거울 때에도 적은 힘으로 도어를 열 수 있도록 설계된 이지 핸들로 어린 아이부터 노약자까지 가족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새로 선보이는 삼성 냉장고는 최상의 상태로 식품을 보관해 가족들의 건강까지 생각하겠다는 신념으로 삼성전자의 역량을 집중해 탄생한 제품들"이라며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더욱 향상 된 기능과 편의성으로 글로벌 냉장고 시장 절대강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 7종은 △870~1000ℓ용량, 출고가 549만~728만원 △지펠 T9000 9종 845~901ℓ용량, 출고가 408만~459만원 △지펠 푸드쇼케이스 4종 834~856ℓ 용량, 출고가 329만~425만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냉장고 출시 1주년을 맞이해 3월까지 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주방용품 사은품을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