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0일 경상북도 칠곡군과 생명보험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경북칠곡생명보험어린이집(12호점)은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리에 50명을 보육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돼 내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일에도 생보재단은 대구광역시 북구와 생명보험어린이집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북구생명보험어린이집(11호점)은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1동에 위치한 산격주공아파트 단지 내 74명을 보육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는 "재단의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및 운영사업은 19개의 생명보험사들이 공동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 해소 및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고 말했다.
한편, 생보재단은 2012년부터 자치단체에서 제공한 토지에 어린이집을 건립 후 기부하고 다시 위탁운영을 맡는 '민·관 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서울·경기·인천·전라도 지역에 10개의 생명보험어린이집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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