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벨기에서 한식의 맛·기술력 선봬
아워홈, 벨기에서 한식의 맛·기술력 선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행사에서 아워홈 관계자가 ‘100일 김치’에 대한 개발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아워홈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한국 혁신의 날(Korea Innovation Day 2015)' 행사에 한식의 맛과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국내 가공식품 기업 중 유일하게 초대됐다.

한국 혁신의 날은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정보교류 구축을 목적으로 2013년 11월 브뤼셀에 설립한 기관인 'KIC–EU'가 처음 개최한 공식 행사다.

아워홈은 전자, 자동차 등의 사업분야에서 상품 전시 및 기술 시연이 이뤄졌던 이번 행사에 '100일 김치', '숯불구이 양념' 등 해외에서 선호도가 높은 기술력을 선보였다.

한국의 대표 자연 소재이자 아워홈이 독자 개발한 '숯불구이 양념'과 김치 발효 유산균을 억제해 숙성을 지연한 '100일 김치' 등은 독자적 기술력으로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워홈은 이번 행사에서 이들 기술에 대한 사례 발표와 함께 별도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기술 및 상품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해외 기업 관계자들과의 기술 상담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진단하고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행보에도 나섰다.

장성호 아워홈 식품연구원장은 "제대로 된 한식을 수출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남다른 노력을 쏟아왔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아워홈의 한식들이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저탄소/기후변화
전국/지역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