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훈 공동대표 6억1300만원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가 지난해 보수로 42억4500만원을 받았다. 공동대표인 최세훈 대표는 6억1300만원을 지급받았다.
31일 다음카카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 대표의 보수는 급여 1억8000만원, 상여 65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4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은 주주총회결의로 부여받은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가격 1만원과 행사 당시 주가 9만원과의 차이에 행사수량 5만주를 곱해 산출했다.
이에 대해 다음카카오는 "이사회 보상위원회 및 관리규정에 의거해 수행 직무의 가치를 반영했다"며 "상여는 지난해 보너스 지급기준에 의거한 총급여의 20%와 직책수당 지급기준에 의거한 수당을 합산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의 경우 지난해 급여 4억9500만원, 상여 1억원, 기타근로소득 1800만원 등 총 6억1300만원을 지급받았다. 회사 측은 "상여는 이 대표와 동일한 기준으로 지급했으며 상여는 임원 장기인센티브 지급 기준에 의거해 지급했다"며 "기타근로소득은 복지지원금 지원 기준에 따라 지급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연말 기준 다음카카오 직원 2255명의 1인 평균 연간급여액은 1억7496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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