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LG전자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도심의 고급 아파트 '멧 로프츠(Met Lofts)'에 프리미엄 빌트인 'LG 스튜디오(LG Studio)'를 설치, 관람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LG 스튜디오는 오븐레인지, 냉장고, 쿡탑, 빌트인 오븐,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을 포함한 고급 빌트인 가전 패키지다. 가격은 2만 달러(한화 약 2238만원)에 달한다.
이번 LG 스튜디오 디자인에는 미국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가 아이디어를 더해 눈길을 끈다. 신제품 빌트인 패키지는 모든 제품에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하고 평면 타입의 도어를 채택해 조화로운 세련미를 강조했다.
LG전자는 올 3분기 중 LG 스튜디오의 미국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미국에 첫 출시한 LG 스튜디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작년 200여개 유통채널에 진입했고, 올해는 3배 이상의 유통채널로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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