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포스코건설이 최근 ㈜엘시티PFV와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개발사업'의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6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101층 랜드마크타워 1개동과 85층 주거타워 2개동으로 구성된 본 사업의 공사비는 1조4730억원이며 총 사업비는 약 2조7000억원이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76% 진행 중인 토목공사가 종료되는 대로 건축공사에 착수, 약 50개월 후 종합 준공을 한다는 목표다.
본격적으로 공사가 착수되면 이 건축물은 주거용 가운데 국내 최고층을 기록하게 된다. 연면적 기준으로도 부산 지역 최대 규모(66만㎡)다. 특히 랜드마크타워(411m, 101층)의 경우 부산 최초로 100층이 넘어서는 것으로, 이는 현재 공사 중인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554m, 123층)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다. 여기에는 레지던스호텔 561실과 6성급 관광호텔 260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주거타워(339m, 85층)는 882개 전 가구가 해운대 바다조망으로 설계됐으며 하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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