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서울시내 면세점 선정에서 고배를 마신 신세계·현대백·SK네트웍스 등이 동반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그간 시내면세점 후보로 가장 많이 거론돼 기대감에 올랐던 신세계가 전 거래일 대비 2만3500원(10.08%) 하락한 2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백화점도 2.61%, SK네트웍스도 7.99% 하락율을 기록했다.
또 중소기업군에서도 후보 기대감이 높았던 유진기업이 현재 7% 넘게 급락세를 시현 중이다.
앞서 지난 10일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갤러리아 면세점'을 서울 시내 면세점으로 선정했다. 또 중소기업군에서는 하나투어가 로만손, 토니모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SM면세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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