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이번 주 분양시장은 휴가 극성수기가 끝나면서 다시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견본주택 개관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0일 닥터아파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8월 2주(8월10일~14일) 분양시장에서는 전국 8개 단지 총 2538가구(영구임대 포함)가 예정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1200가구, 부산 702가구, 충북 318가구, 광주 285가구, 전북 33가구 등이다.
견본주택 개관은 전국 11곳이 예정됐다. 수도권 6곳(경기 5·서울 1), 충청권 4곳(충남 2·충북 2), 광주 1곳 등이다.
[ 청약 접수 단지 ]
이번 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곳은 모두 8곳이다.
10일에는 주영종합건설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778번지에 짓는 '수원조원동 상훈휴팰리스' 48가구(전용 68㎡)를 분양한다.
11일에는 해광건설이 광주 서구 화정동 23-20번지에 짓는 '해광 샹그릴라 센트럴337'을 분양한다. 전용 54~80㎡, 285가구다.
12일에는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대우건설이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38번지 일대 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총 990가구 중 전용 84~115㎡, 54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동일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 530-1번지에 짓는 '동래 동일스위트'를 분양한다. 전용 67~84㎡, 702가구다.
현대건설은 전북 전주시 효자동 1540-3번지 일대에 짓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힐스테이트 효자동'을 분양한다. 전용 43~84㎡, 302가구 중 33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수원시는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A8블록에 짓는 영구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전용 21㎡, 612가구다. 거주하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14일에는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라임종합건설이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372-6에 짓는 '우암동 라임미소가' 도시형생활주택(전용 47~49㎡, 282가구)과 오피스텔(54~77㎡, 36실)을 각각 분양한다.
[ 견본주택 개관 단지 ]
이번 주 견본주택 개관 단지는 11곳으로, 모두 금요일에 문을 연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광교 중흥S-클래스' 아파트와 오피스텔(레이크힐)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오피스텔 △경기 평택시 세교동 '힐스테이트 평택 1차'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숲 아이파크' 등이 개관할 예정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 예산군 예산지구 '예산행정타운 신동아 파밀리에' △충남 당진시 채운동 '당진 양우내안애 에코하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우암동 라임미소가'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광주 북구 운암동 '운암동 수하임(10년임대)' 등이 예비청약자들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