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LCD·반도체 핵심 소모성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위지트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표준연)에서 실시한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수행 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위지트는 오는 12월31일까지 표준연 진공기술센터 윤주영 박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LCD 핵심부품인 상부전극 기술에 대한 과제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제품의 성능향상, 품질개선, 공정개선, 인증획득 등으로 매출 확대 및 기술 수준 제고를 목표로 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고품질의 상부전극 기술개발이 성공할 경우 기술경쟁력이 더욱 강화돼 당사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국가의 소재 부품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표준연은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견기업을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
표준연의 복합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홈닥터로서 기업의 제품 개발 및 기술 실용화를 도모하고, 표준연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성과를 산업체와 공유함으로써 실용화 기술로 개발해 기술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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