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부산大, 대학 연구성과 실용화 업무협력
기보-부산大, 대학 연구성과 실용화 업무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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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혁철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왼쪽 5번째)과 강낙규 기술보증기금 이사(6번째) 등이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과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대학의 우수 연구성과의 실용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기보는 2일 본점 회의실에서 부산대와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브릿지 사업)은 대학이 갖고 있는 우수 연구성과의 실용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자 추진되는 교육부 주도 사업이다.

올해 5월 동의대, 부경대, 울산대, 한국해양대와 함께 부산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브릿지 사업의 동남권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대가 가지고 있는 우수 연구성과와 기보가 가지고 있는 기술수요정보를 상호 공유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기술이전을 위해 수요기업에 대한 기술평가와 보증지원 등 기술의 사업화에 필요한 기술금융도 지원한다.

기보는 정부3.0의 개방·공유·협력 취지에 따라 산학연과의 연계를 지속해왔다. 지난 7월에는 부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을 전담하는 부산기술융합센터를 설치하기도 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연구성과가 기술이전과 기술창업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대와 기보의 협약 사업이 브릿지 사업의 우수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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