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은퇴 또는 경력이 단절된 의료진으로 구성된 '시니어 치과봉사단'을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협력해 6년째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 8월부터는 은퇴 및 경력단절 의료진으로 구성된 시니어 치과봉사단을 출범,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구강검진 및 치과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시니어 치과봉사단은 서울시 각 지역 내 쪽방상담소와 협력하여 치과진료가 필요한 이들에게 당일 진료를 제공한다. 지난 8월 남대문지역상담센터를 시작으로 10월, 12월,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치과진료가 가능하도록 진료버스와 치료 장비가 갖춰지며 하루 최대 50명까지 치료가 가능하다. 치아 상태가 심각한 환자의 경우 최대 5명까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심화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이루어진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