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산업인력공단, '외국인 근로자 지원 업무 협약' 체결
우리銀-산업인력공단, '외국인 근로자 지원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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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구 우리은행장(오른쪽)이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과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우리은행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내 및 해외 현지 금융서비스 지원을 통한 외국인 고용허가제 정착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2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우리은행 서울 중구 본점에서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근로자가 국내 사업장에 취업하기 전부터 본국으로 귀국한 이후까지 전 단계에 걸쳐 발생하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특화 상품, 서비스 등 맞춤형 금융을 지원하게 된다.

우리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고객기반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홍보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외국인근로자의 따뜻한 체류환경을 조성하고 귀국 후에도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일요영업점 운영과 중국고객 데스크, 글로벌 데스크 등 다양한 외국인 특화 영업 채널과 외국인 전용콜센터(1599-2288)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 포츈 예금과 우리V외국인체크카드 등 외국인 전용 상품을 비롯해 계좌 입금만으로 손쉽게 해외송금 할 수 있는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7개 외국어로 지원되는 글로벌 스마트뱅킹 등 다양한 외국인 특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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