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엘에프네트웍스가 유통사업 브랜드 'V플러스'의 명칭을 LF스퀘어로 바꾸고 사업을 확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엘에프네트웍스는 전남 광양지역에 대규모 복합쇼핑몰 LF스퀘어 3호점을 내년 3월 오픈할 계획이다.
LF스퀘어 광양점은 대지면적 9만2400㎡, 영업면적 6만6000㎡의 규모로 의류와 식음료 매장, CGV 멀티플렉스관으로 구성된다. 여수문화방송(MBC)과의 제휴를 통해 연간 공연과 행사도 진행한다.
이후 엘에프네트웍스는 충청권·경상권으로도 스퀘어의 출점을 확대하고 3~4년 이내 연매출 1조원대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윤창호 엘에프네트웍스 사업부장은 "LF스퀘어를 통해 닥스, 헤지스 등 패션을 넘어 생활문화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으로 발전하는 모기업 'LF'의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담을 수 있는 하드웨어 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에프네트웍스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된 LF의 팩토리아울렛 사업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후 2012년 12월 인천 연수점을 시작으로 유통 사업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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