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펀드, 예·적금 '종합재무컨설팅' 서비스
7일 미래에셋생명이 복합재무설계 프로그램인 맥스플랜(MAX PLAN)을 개발해 본격적인 재무컨설팅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맥스플랜은 보험을 포함 펀드, 예·적금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재정설계프로그램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보험사가 운용해 온 재무컨설팅 프로그램은 보험상품에 국한돼 다양한 금융상품을 반영한 실질적인 자산리모델링 기능이 약했다"며 "종합적인 재무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금융자산 중 유동성이 취약한 고객에게는 MMF, 은행예금을 권유하고, 보험에 대한 편중성이 심한 고객에게는 투자형 상품을 권장하는 등 보험의 한계를 뛰어넘는 복합적인 재무설계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또 "소비자들도 이제 보험사의 보험이나 펀드, 저축등을 각각 개별적으로 접근하기를 더 이상 원치 않는 만큼 현재의 재정적 문제 해결이나 은퇴설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재무컨설팅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맥스플랜은 보험사 뿐만 아니라 은행이나 증권사 등에서도 활용가능한 차세대 재정설계프로그램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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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생명이 복합재무설계 프로그램인 맥스플랜(MAX PLAN)을 개발했다. © 서울파이낸스 |
미래에셋생명은 작년 6월 출범 초기부터 정보수집, 현장모니터링 등 기초 조사를 거친 뒤 올 2월부터 본격적으로 TF팀을 구성, 1년여만에 개발을 완료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맥스플랜 프로그램을 금융프라자를 통해 자산관리 상담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FC와 전국 지점망을 통해서도 고객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 내에도 고객용 은퇴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쉽고 간단하게 은퇴설계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할 계획이다.
김주형기자 toadk@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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