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사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전년 당기순이익 5배
연체율 하락 자기자본비율 상승, 건전성도 호전
국내 전업계카드사의 경영성적이 좋아졌다.
이익이 크게 늘고 건전성 개선도 뚜렷하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6개전업카드사의 3분기 순이익이 5천776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1조6천504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3천423억원 당기 순이익의 무려 5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 당기순이익은 2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카드사 경영호전은 부실채권 정리로 대손비용이 크게 감소한데다 영업호조로 영업이익까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는게 금감원의 분석이다.
카드사별로는LG카드가 9천492억원으로 가장 많고, 삼성 2천7억원, 신한 1천871억원, 현대 1천492억원, 롯데 1천345억원 등의 순이다.
이익증가와 함께, 건전성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 9월말 현재 7.13%의 연체율을 기록, 지난해말(10.06%)보다 2.93%P 낮아졌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6개전업카드사의 3분기 순이익이 5천776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1조6천504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3천423억원 당기 순이익의 무려 5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 당기순이익은 2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카드사 경영호전은 부실채권 정리로 대손비용이 크게 감소한데다 영업호조로 영업이익까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는게 금감원의 분석이다.
카드사별로는LG카드가 9천492억원으로 가장 많고, 삼성 2천7억원, 신한 1천871억원, 현대 1천492억원, 롯데 1천345억원 등의 순이다.
이익증가와 함께, 건전성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 9월말 현재 7.13%의 연체율을 기록, 지난해말(10.06%)보다 2.93%P 낮아졌다.
특히, 삼성카드를 제외환 전 카드사가 경영지도 비율인 10.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의 회원관리 및 리스크 관리 강화로 연체채권 규모가 감소, 대환대출 잔액이 지속적으로 줄어든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손익 및 자산건전성 개선에 힘입어 자본여력도 크게 늘어 지난 9월말 조정자기자본비율이 평균 24.4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말 18.99%보다 5.46%P 상승한 것이다. 모든카드사가 경영지도비율 8%를 상회했다.
송지연 기자 blueag7@seoulfn.com
카드사의 회원관리 및 리스크 관리 강화로 연체채권 규모가 감소, 대환대출 잔액이 지속적으로 줄어든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손익 및 자산건전성 개선에 힘입어 자본여력도 크게 늘어 지난 9월말 조정자기자본비율이 평균 24.4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말 18.99%보다 5.46%P 상승한 것이다. 모든카드사가 경영지도비율 8%를 상회했다.
송지연 기자 blueag7@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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